2018년까지는 일자리 5만5천900개 창출을 목표

용인시는 올해 245억원을 투입해 좋은 일자리 2만1,199개를 창출하는 일자리 대책 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정찬민 용인시장 사진=용인시

정찬민 시장은 9일 "올해 일자리창출을 위해 정부부문 일자리 1만7,384명을 비롯 민간부문 일자리 3,815명 등 2만 1,199명으로 목표를 정하고, 고용률은 지난해 연말기준 60.7%보다 소폭 상승한 61.2%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정부부문에서는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1만7,384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나간다.

직접일자리창출사업은 공공근로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자활근로사업 등 정부 및 시의 재정지원을 통한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46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지원사업으로 조명디자인설계와 패션판매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3개 사업을 진행한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용인청년뉴딜, 재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맞춤취업 직무교육도 220여명의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 여성 등을 대상으로 11개 과정을 운영한다.

채용행사는 채용박람회, 두리하나데이, 상설면접행사, 찾아가는 잡매칭데이, 경기도일자리버스 운영 등 총 69회를 계획했다.

청년 취업을 위해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청년구직자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청년뉴딜사업, 청년층 기업멘토링 등 취업으로 연결되는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 할 방침이다.

민간부문에서는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조성 등을 통해 3,815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용인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조성과 역북·역삼지구와 기흥역세권 등 도시개발사업, 기업투자 유치 등으로 지역 맞춤형 민간 일자리를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일자리 창출 추진 전략은 4050세대,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계층별 취업역량 강화를 통한 취업률 제고, 실효성있는 청년 일자리 지원 확대,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규제개혁을 통한 투자환경 조성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정했다.

시는 오는 2018년까지 일자리 5만5,900개 창출을 목표로 민선6기(2014~2018)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세우고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는 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시민들에게 제시하고, 고용노동부는 컨설팅, 인센티브 지원과 함께 추진 성과를 확인해 공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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