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일자리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포천일자리센터를 개소, 근로자종합복지관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9개소에서 12명의 직업상담사들이 배치돼 취업상담을 실시, 지난 10월말 기준 3,697명이 취업에 성공해 올 한해 목표 3,500 대비 106%의 실적을 달성했다.

일자리센터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다양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일자리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 집 앞에서도 취업상담, “생생출동! 일자리상담 차량 운영”

포천일자리센터는 구인·구직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구직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생생 출동! 일자리상담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일률적인 일자리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구직자가 원하는 곳을 언제든지 방문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차별화를 통한 구직?구인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 상담서비스와 차량안에서는 취업상담 뿐 아니라 현장면접을 진행하여 실질적이고 빠른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 취업준비생을 위해 “가깝게, 딱 맞게, 편하게 카페에서 취업 준비 프로그램 운영”

포천시는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일자리 카페’로 청년층이 보다 쉽게 접근하여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취업에 꼭 필요한 면접스킬 건설팅, 이력서작성, 모의 면접 등 상담에서 알선 취업까지 질 높은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관학 위탁사업으로 대진대학교 일자리센터 운영지원을 통하여 청년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취업을 준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포천일자리센터는 상설면접장을 매월 운영하고, 소규모 채용박람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다양한 구인·구직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기업과 예비청년이 함께하는 ‘비타민 콘서트’를 개최했다. 비타민 콘서트에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기업인재상을 설명하고, 학생들은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면접과 기업설명을 통해 기업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 일자리 창출 위한 “일자리 네트워크협의회” 구성

여성, 청년, 장애인, 노인 등 계층별, 분야별로 나누어진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상호 연계하고 기관별로 관리하고 있는 고용정보를 통합하여 효율적인 원스톱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관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취업연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 직무역량을 위한 특화된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을 위한 실무 위주의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은 기업이 원하는 준비된 구직자가 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직무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사무행정과정, 중장년층 대상 대형운전면허취득과정, 청년층대상 캐디양성과정, 전계층을 대상으로 한 드론촬영 지도사 과정 등 4개의 수요자 맞춤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관내 직업계고등학교, 실버층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포천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의 취업특강을 진행하여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 내일이 더 희망찬 포천

포천시는 4차 산업의 아이콘 드론산업구축방안으로 관련 산업의 직접적인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지하철 7호선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건설사업, 양수발전소 조성사업, 수원산 터널공사,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포천~화도) 건설, 고모리에 조성사업, 용정일반산업단지 82% 분양,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으로 소요되는 일자리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