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총장·전지용)는 지난 18일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남양주지회 43개 회원사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경복대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전지용 총장 등 학교 관계자와 문일호(주식회사 비티몰) 대표 등 회원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사진=경복대

협약을 마치고 관계자들은 경복대의 실습실과 주요시설을 둘러본 뒤 학과 관계자들과 구체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학협약을 맺은 회원사들은 앞으로 업종별로 관련 경복대 학과들과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와 협력 파트너관계를 가질 주요 학과는 e-비즈니스과를 비롯해 건설환경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유통경영과 등이다.

경복대는 앞서 지회와 산학협약을 맺은 바 있고 이번 협약은 각 회원사별로 필요한 실질적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같은 협약은 남양주지역 개별 기업들과 활발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개별 기업들은 지역 중심 대학과 실질적 지원과 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중기CEO연합회 남양주지회는 현재 58개 지역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고,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과 회계·법률·노무 등 관련 업무 공동 자문, 포럼·워크숍 등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

전지용 총장은 "남양주지역 기업들과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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