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38선 휴게소 일대에 평화광장이 조성된다.

시는 14일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대표, 전문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8선 휴게소 평화광장(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38선 휴게소 평화광장 조성사업은 43번 국도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38선 휴게소를 휴게·관광 복합쉼터로 조성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주변여건과 지역특성을 반영해 최적의 사업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38선 휴게소는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의 마지막 휴게소로, 각종 군사시설 및 군사 활동으로 인해 그동안 방치되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탈바꿈 할 것”이라며, “향후 임진강평화문화권 38선 역사체험길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영중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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