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0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것과 관련, "방역 콘트롤타워 중심의 통제와 일사불란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려했던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 온 국민이 일치된 행동을 보여주실 때로, 특히 정치권, 지자체의 적극적인 방역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방역 당국에 과감하고 선제적이며 주도적 방역 지휘를 요청한다"면서 "각 부처와 지자체를 포함해 동원할 수 있는 방역자원을 최대한 총동원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상황을 아주 엄중하게 예의주시하면서 방역 당국이 강력한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관련,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를 일괄 제명한다는 보도가 있다. (미래한국당이) 기호 3번을 하기 위해 20명 넘는 의원을 가짜정당으로 위장 전입하겠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국민 혈세인 국고 보조금 60억원 이상을 가로채겠다는 현실적 계산도 작용했다는 보도가 있다"면서 "무례한 정치 파괴행위는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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