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음식점 등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매주 금요일을‘땡큐데이’로 지정해 운영한다.

 땡큐데이는 본청 및 읍면동, 사업소 별 담당 읍면동을 지정해 해당 지역의 음식점을 이용토록 하는 것으로, 지난 2월부터 지역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청사 내 직원식당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는 외식주간을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큰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가치 있는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땡큐데이’ 외식주간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땡큐데이 첫날인 3일 본청 및 읍면동, 사업소 등 85개 부서의 직원들이 점심 시간에 맞춰 담당 읍면동별로 음식점을 찾아 식사를 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땡큐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