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팔을 걷었다.

4일 군에 따르면 법적·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가구 및 저소득층에 대한 성금·품 지원으로 이웃사랑 실천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군은 2억4000여만 원을 들여 관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연중 정기 및 수시 이웃돕기,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기부식품제공사업장 운영 및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식품 제공 등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설 및 추석 등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비롯해 공동모금회 긴급 생계비·의료비 및 테마 기획사업 지원, 공직자 1인 1계좌 갖기 운동, 후원자 감사서한문 발송 등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형성키로 했다.

또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와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를 실시하고 기부식품제공사업장 운영비와 종사자 인건비 및 처우개선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보다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기부식품제공사업의 지도·점검을 통해 투명성 확보 및 식품 안전관리를 도모하고 대한적십자사 재호구호 및 봉사활동을 지원으로 복지 만족도와 체감도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설·추석맞이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1천445가구 위문을 시작으로 공동모금회 기획 저소득 630가구 지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 생계·의료비 3가구 지원, 616가구에 이웃돕기 성품을 배부했다.

아울러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 23명,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69명을 지원하고 기부식품제공사업장 1개소에 운영비와 1명의 종사자 인건비 및 처우개선비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휴·폐업자, 실직 일용근로자, 건강보험료 체납 등 지원이 시급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7월말까지 집중 발굴해 나가겠다”며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등 공공복지 서비스와 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복합적인 복지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해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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