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3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회원들과 시장집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김천래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을 비롯해 유공자회 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6.25 참전용사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발전과 국가안보에 힘쓴 김성곤 지회 대의원과 김도판 지회 운영위원에 표창을 수여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고, 조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지켜졌다. 참전용사들의 공헌에 보답하기 위해 좀 더 따뜻하고 세심하게 보훈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천래 지회장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금의 후손들이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고 목숨 바쳐 싸운 참전용사들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기념식은 취소되었지만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초청해 준 남양주시와 조광한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보훈회관에서 참석인원을 최소화 해 6.25전쟁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가 무기한 연장됨에 따라 참전유공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념식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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