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생활개선회가‘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쾌거를 거뒀다.

특히 코로나19로 행사가 연기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조리에 대한 열정으로 얻은 값진 결과다.

2일 군에 따르면 생활개선회는 사)한국조리협회가 최근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 라이브 경연대회에 출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으며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수여하는 대상의 영예를 않았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행양수산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정부부처 등 27개 유관단체가 후원하고 부문별 5천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규모의 요리경연대회다.

군 생활개선회원 8명은 농산물 이용 식문화 확산 교육시범사업과 관련해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45종을 출품해 주목을 받았다.

회원들은 가평잣을 활용한 잣콩죽, 잣한과, 잣쉐이크, 잣수육 무침 등 한국의 전통을 살린 요리와 가평한우를 활용한 큐브스테이크, 불 초밥 등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또 토마토를 활용한 피클 및 김치 등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등 지역사회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는데 에도 일조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요리대회에서 수상한 생활개선회원 모두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가평군의 우수 농산물 및 식문화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만큼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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