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숙현 선수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선수들이 “경주시청 선수 시절 동안, 한 달에 10일 이상 폭행을 당했으며 욕을 듣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로 하루 하루를 폭언 속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ytn뉴스캡쳐

현역 선수 2명은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어 팀닥터에 의해 성추행도 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팀닥터는 자신이 대학교수라고 말했으며 수술을 하고왔다는 말도 자주 했을 뿐만 아니라 치료를 이유로 가슴과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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