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은 미래통합당 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7일 오후 3시30분, 국회 본관 228호에서 '부동산정책 진단'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

文정부 취임 이후 서울 아파트의 중위가격은 52%(경실련 6/23발표) 폭등했다. 정부는 이 같은 과열 원인을 주택시장이 아닌 투기 세력에 두고 무려 21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지만, 강력한 대책이 나올 때마다 시장은 정부의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풍선효과, 정책불신, 국민혼란 등의 부작용만 낳았다. 이로 인해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은 코로나 종식처럼 그 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암담한 상황이다.

이에 미래통합당 정책위원회와 여의도연구원은 각계의 전문가 및 시민을 모시고 정부 부동산정책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하는 ‘부동산정책 진단’ 긴급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김희국 의원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두성규 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손태락 前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한승호 시민이 참석하여 토론을 펼친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종인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 많은 참석자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여의도연구원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지적과 대안 등을 당내 구성원과 함께 공유하고 정책으로 발전시킴으로써 부동산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나침반으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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