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을 앞두고 5, 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여 명 가운데 약 1385만 명이 참여했다. 이같은 수치는 총선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치로 21대 총선(26.69%)보다도 4.59%포인트 높았다.높은 사전투표율을 놓고 여야의 해석은 달랐다. 국민의힘은 “오만하고 부도덕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국민 분노와 심판의 의지가 얼마나 큰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해석했고, 민주당은 “위대한 국민께서 투표로 주권자의 힘을 보여주셨다.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성난 민심이 확인됐다”며 정권 심판 여론이
정치권이 ‘강대강’ 대치 정국이 극도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 이런 상황에서 야권 일각에선 ‘대통령 탄핵’ 가능성까지 언급되기 시작했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질문을 하던 도중 대통령 탄핵을 언급했다.이날 설 의원은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 과정에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총리는 아니라고 하지만 조사를 하면 당연히 결론은 직권남용으로 나올 것이라고 본다. 만천하 국민들은 다 그렇게 알고 있다.
의정연수 기간 동료 여성 시의원 2명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박성호 부천시의원이 술에 취해 동료 의원들에게 입맞춤하는 추가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특히 부천시의회가 '의원 합동 의정연수' 과정에서 만찬을 빙자한 '술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부천시의회는 지난 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전남 진도 등에서 의정연수를 가지면서 식사자리에서 술이 오가면서 사고가 터졌다.더불어민주당 소속 A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여성의원들을 성추행 한 흔적이 식당 폐쇄회로(CC
남양주시가 조용할 날이 없다. 지방선거 때문이 아니다. 인허가 관련 각종 민원 때문이다. 언뜻 보기엔 적법하게 허가해도, 허가하지 않아도 시끄러운 형지다. 그러니 A국장의 전결 행사때문이라는 주장에 대해 ‘어쩌란거냐’는 볼멘소리가 나올만도 하다.A국장의 전결은 지난 3월 18일과 21일 행사됐다. 한 건은 별내신도시 내 지상 29층짜리 호텔과 오피스텔을 결합한 생활형숙박시설 건축을 허가한 것이고, 다른 한 건은 별내신도시 내 체육시설 용지에 신청된 체육시설(골프연습장) 건축허가를 반려한 것이다. 이 때문에 반려된 건축허가 신청자는
조광한 시장 비난토록 멍석깔아준 이철영 의장남양주시의회 박은경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 의정활동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이철영 의장의 미숙한 의사진행이 또 지적을 받고 있다. 의정활동 수단인 5분 발언이 회의규칙 범위를 벗어나 조광한 시장에 대한 비난 일색임에도 불구하고 또 뒷짐만 졌기 때문이다. 지난 3월 19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포커스경제 3월19일자보도)에 이어 두 번째다.박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제277회 임시회 3차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조 시장에게 사실상 조롱에 가까운 비난을 퍼부었다. 박 의
남양주시의회가 지방자치제도 시행 이래 역사에 기록될 만한 개망신을 당했다. 시가 제출한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을 상임위에서 부결, 임용되지 못한 신규임용예정자(본보 6월12일자 보도)들이 진정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신규임용예정자 30여명은 지난 15일 의회를 방문, 신민철 의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아 진정서만 제출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이분법적 사고에 사로잡혀 좋고 나쁨을 구별하는데 급급, 민의에 눈을 감아버려 그 피해가 신규 임용예정자뿐만 아니라 71만 남양주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상생을 통한 화합의 정신으로 (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상객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정승이 죽으면 문상객을 보기 어렵다는 옛말이 있다. 권력에 줄서고 그 언저리에서 떡고물이라도 받고 싶은 인간 본연의 모습일게다.언저리에서나마 권력의 맛을 알게된 개는 정승이 바뀌면 이미 맛본 언저리 권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새로온 정승 앞에서 더크게 꼬랑지를 흔든다. 하지만 더 이상 보여줄게 없어 쫒겨날 상황이되면 정승을 물지 모른다. 정승은 아는지 모르는지 꼬리치며 이쁜짓하는 개를 쓰다듬고 있다.새로온 정승은 그동안 엉망진창이된 백성들을 어루만지느냐 온 정신을 쏟다보니 전 주인이 키우
‘한번만 하고 그만 두려나’, ‘무슨 생각인지 나 원 참!’ ‘저게 꼴통이지 정치인은 아니죠’….조광한 남양주시장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다. 조 시장은 표를 의식해 이해득실을 따졌던 지금까지의 자치단체장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취임 1년도 안돼 그린벨트 내 불법, 폐기물처리장 불법, 계곡 불법영업 등 어느 누구도 손대지 않았던 악습이자 골칫덩어리를 해결했다.최근에는 슬쩍만 건드려도 알아서 스스로 불법을 철거하는 이해되지 않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밤길 조심해야 할 정도로 협박을 감내하며 강행해온 행정이 제대로 평가되기도 전, 사실상
도둑이 도둑질하다 붙잡혀 ‘너 때문에 도둑질 못해 손해봤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면 어떨까. 강제징용, 위안부 강제동원 등 악행을 일삼고도 반성과 사과는 커녕 오히려 경제보복으로 대응하는 일본은 어떤가.적반하장(賊反荷杖), 안하무인(眼下無人)이다.최근 포천시 한 대규모 공원묘지를 운영하는 한 재단법인이 불법묘지 조성 등의 불법 고발기사를 보도한 인터넷언론과 해당 기자를 상대로 손해를 배상하라며 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보도이후 행정관청이 전수조사를 벌여 18필지에 114기의 묘지가 불법 조성된 사실을 적발해 장사법위반,
김종천 포천시장이 지난달 송우리 한 웨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남중고등학교 동기회 송년의 밤 행사장에 참석해 기념품을 무상 제공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지난 12일 A행정비서를 비롯해 당시 행사장에 참석해 기념품을 가져간 시민 20여명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제공된 기념품들이 시청 측에서 제공된 것으로 보고 있다.김 시장은 적극 대응하는 모양새다. 수사가 시작되자 부랴부랴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인정될 경우는 물론 수사결과와 상관없이 오는 6월 실시되는 동시
탈당과 복당으로 사실상 분열의 주역인 김영우 국회의원이 포천가평당협위원장으로 재임명되면서 새롭게 지역지지기반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김 의원은 가짜 보수와 결별하기 위해, 진정한 보수의 가치실현을 위해 탈당한 이후 지역 당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13개월만에 복당과 동시 당협위원장을 다시 꿰차는 정치력을 보였다.3선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 지지기반 취약을 감수하면서 중앙정치에만 몰두한 결과물인 셈이다.일단 위기는 모면했다. 하지만 3선의 자리에 올려준 등 돌린 당원과 시민들을 어떻게 달랠 수 있을지가 관건이
김종천 포천시장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밀착 행정을 쉼 없이 이어가고 있다.김 시장은 지난 21일 하루동안 가구 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 건립현장, 가농바이오 환경민원 현장 등 7곳을 돌아봤다. 오는 26일까지 주요사업장 26개소, 군부대 5개소, 현안 및 집단민원 현장 10개소를 방문하게 된다.취임이후 지역별 주요 현안과 집단민원이 발생되는 곳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어서 향후 시정을 이끌어 가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그러나 '모든 민원은 현장에서 나오고, 모든 답도 현장에 있다'는 인식과 달리 이렇다
사주에 관성이 없거나 힘이 없거나, 운세의 흐름에 관이 없으면 정치인으로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게 점쟁이들의 얘기다. 관운(官運)이 없으면 정치는 접어야 한다는 설명이다.김영우 의원은 분명 관운 있는 사람이다. 초선과 재선은 운이 좋았고 3선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실상 운이 따랐기 때문이다.김 의원의 운빨을 보고 따르던 무리들이 요즘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마치 OX퀴즈를 푸는 듯한 모양새다.이들은 지식보다 촉에 의지하며 김 의원의 운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김 의원의 운이 자신에게 영향을 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하다.김 의원은
정치는 신뢰다. 신뢰 없는 정치는 사기다. 신뢰를 등진 채 정치를 운운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것보다 더 바보스런 것은 없을게다.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포천시에 정치하겠다며 나서는 인물들이 많다. 손가락 10개가 부족할 정도다. 왜 본인이여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얼마든지 늘어놓을 수 있는 인사들이다.이 중 한 사람이 눈에 띈다. 이 인사는 한 지역 언론 인터뷰에서 “골자를 잘 이해하면 행사장에 맞는 말을 할 수 있다”며 연설 비결을 설명했다. 평소 ‘버러지 보다 못하다’며 입버릇처럼 떠들고 ‘쳐다보기도 싫다’던 그 언론
특정업체를 죽이기 위해 투쟁을 부추기는 듯한 공무원, 특정업체를 비호하 듯 봐주기식 행정으로 일관하는 공무원. 이해할 수 없는 포천시 행정이다. 명백한 공무원 중립의무 위반이며 직무유기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너무 당당하다.최근 한 지역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집단민원을 제기, 단체행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특정업체를 지목, 허가취소를 요구하며 거리마다 특정 업체를 비난하는 현수막을 게첨했다. 시는 단속을 벌여 행정처분했지만 업체측이 불복, 소를 제기해 승소했다.이 과정에서 A사무관이 주민들에게 “영업정지 1심
새누리당 김영우 후보가 3선 고지에 올랐다.젊은 3선의 국회의원이 탄생함으로서 무게감에 걸맞은 정치가 기대된다. 김 당선자도 당선소감을 통해 “젊은 3선 국회의원으로서 (집행부와)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들을 해결해나가는 것은 물론 할 말은 하고 중앙정부와 통하는 정치로 보답 하겠다”고 했다.하지만 ‘혹시나 해봤자 역시나겠지’라는 비아냥이 벌써부터 나온다. 6선을 지낸 이한동 전 국무총리까지 거론되기도 한다.김 당선자는 국회에서 ‘일 잘하는 국회의원’으로 소문나 있다. 국회 정론관에서 나오는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선 내내 지역
“이번에도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겠네요”얼마전 포천의 한 어르신이 보낸 카톡이다. 많은 생각을 하게끔 했다. 변화! 어르신은 과연 어떤 변화를 기대하는 것인가.선거 때만 되면 많은 시민들이 변화를 기대한다. 좀 더 살기 좋은 포천이 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인 것이다.포천에서 태어나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지만 수십 년 전과 다를 게 없이 낙후되고 소외감을 느끼게만 하는 포천이 넌덜머리가 난 것일지도 모른다.오랜 세월 포천을 지키고 살면서 얼마나 많은 선거를 봐왔고 얼마나 많은 정치인이 거쳐 갔겠는가.하지만 달라진 게 없으니 얼마
포천시가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시 개청 이래 가장 큰 대회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포천을 제대로 알리자는데 모든 시민들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하지만 본보가 3차례에 걸쳐 준비상황을 점검해본 결과 아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경기를 치르기 위한 시설은 비교적 준비가 잘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방문객이 머무는 숙박시설과 먹거리에 대해서는 신경을 덜 쓰는 듯 하다.집주인은 시민이고 초대한 손님을 맞이하는 것도 시민이라지만 도체전 준비 과정에서 숙박시설과 먹
‘도찐개찐’ 어느 TV 코메디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유행어다.흔히 도찐개찐으로 알고 있는데 진(찐)은 '긴'의 충청도 방언으로 ‘도긴개긴’이 맞는 표현이다. 도긴개긴은 윷놀이에서 유래된 말로 상대 말을 쫒을 때, 도나 개나 움직이는 거리는 비슷하다는 표현이다.윷놀이는 윷판에 윷을 던지고, 그 수마다 말을 놓는다.앞선 말은 항상 뒷말에 쫓기고 불안 하다. 뒷말은 앞선 말을 보고 항상 추격만 한다. 지름길로 가기도 하고, 때론 말을 얹어 두 개의 말로 움직이며 어떻해서라도 앞선 말을 잡아 역전을 하려 애쓴다.포천의 정치가 마치 '윷판'과
‘지식재산’이란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에 의하여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식•정보•기술, 사상이나 감정의 표현, 영업이나 물건의 표시, 생물의 품종이나 유전자원, 그밖에 무형적인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지식재산권’이란 법령 또는 조약 등에 따라 인정되거나 보호되는 지식재산에 관한 권리를 말하는 것으로서 산업재산권, 저작권, 신지식재산권을 포괄하는 무형적 권리를 뜻한다.그러면, 지식재산권은 왜 필요한가?우선,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특허 등 지식재산권은 독점배타적인 무체재산권으로